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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속독법 필요하지 않은 이유

 


 

 

[속독법 필요하지 않은 이유]

  

 

과학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어느새 정보화시대라고 불리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정보는 권력이 되었고 돈과 명예와 명성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단시간에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은 성공의 관건이 되기도 합니다.

그에따라 인터넷이 발달하게 되었고 무수한 정보속에서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게끔 도와주는 검색 시스템도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빠른 정보습득을 원합니다.

그렇다보니 책에 있는 정보를 빠르게 얻기 위한

속독법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책을 많이 읽으면 속도가 붙습니다. 익숙한 단어 익숙한 문장이 나오면 뇌가 이것을 더 빠르고 쉽게 인지합니다. 외국어 공부를 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아는 단어와 익숙한 문장 구조는 별 어려움 없이 읽고 이해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속독법은 이러한 익숙함의 향상에 더해 사소한 단어나 조사 등은 지나치며 단어 집단과 어구를 빠른 속도로 읽는 방법입니다. 1분당 수천 단어를 읽는 사람도 있는데 이러한 속독법은 내용의 상세한 부분들을 대부분 뛰어넘게 됩니다. 

 

 

한 사람은 속독법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읽을 가치가 없는 것을 읽을 경우에만 가치가 있다'

맞는 말일지 모릅니다. 속독법은 분명 매력적인 기술이지만 그 이면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깊이 있는 문학작품을 읽을때에 속독법으로 읽는다면 그 표현들의 참맛을 알기가 힘들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읽을 때에 속독법으로 읽는 다면 읽은 것을 잘못 이해할 수 있고 중요한 점들을 빼먹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받은 편지를 속독법으로 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속독법을 익힌다면 분명 유용한 기술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필요하지 않는 이유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