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폐지 언제부터? 이후 블록체인 기술 사용

Posted by 멧튜         
2018. 1. 24. 09:00 금융 관련



공인인증서를 언제부터 폐지하는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2018년 1월 22일 문재인 정부는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사실 2017년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이전부터 공인인증서가 없는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었다. 기존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등 본인임을 인터넷상에서 증명하기 위해 필요했던 것들이 사라진다니 반갑다!?


사실 공인인증서의 저장 방식 혹은 배포 방식으로 인한 보안상의 문제점 등을 논외로 하더라도 그냥 사용하기 불편했다. 컴퓨터를 사용하여 결제를 하려고 시도해 봤던 사람들이라면 ActiveX가 뭔지는 들어보았을 것이고 겪어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현재 제도 법상으로는 30만원 이하는 소액 결제로 취급되어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이 결제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결제금액이 얼마인지 계산이 힘들어 금액이 얼마인지에 상관없이 모두 공인인증서 결제 플러그인에 연결해버리니 너무 불편했다. 그 수많은 보안 프로그램을 깔아야 되고 안 깔리면 왜 안 깔리는지 또 검색하고 정보 기껏 다 입력했는데 새로 고침돼서 다시 키고.. 정말 몇만 원 결제하려다 진이 다 빠진 경험을 다수가 해보았으리라 생각된다.



액티브엑스ActiveX와 공인인증서 그리고 문제점


이 액티브엑스ActiveX라는 것은 웹 브라우저의 역할을 넘어선 여러 가지 기능을 자유롭게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공인인증서를 사용 가능하게 하는 모듈은 보안업체가 개발하는데 모듈 대부분이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기업이 공인인증서를 채택한 한국에선 이 액티브엑스가 공인인증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액티브엑스가 장점만 나열하면 매우 유용한 기술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액티브엑스는 컴퓨터 상의 파일들을 마음대로 변경, 삭제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의 허점을 뚫기만 하면 사용자의 PC를 맘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 액티브엑스를 통해 바이러스와 악성코드가 침투하는 일이 빈번해지게 되었다.


그 외에 문제점은 익스플로러에서 버전 간 호환성 문제, 낮은 접근성, 설치 시 웹브라우저 강제 종료, 브라우저 속도 저하 및 다운 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일일이 자세히 열거하지 않아도 결제 좀 해본 사람들이라면 무슨 말 하는 것인지 체험으로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공인인증서가 폐지된 이후에는 분명 다른 인증 수단이 필요해질 것이다. 사용자들은 이미 매우 불편한 인증수단을 인내해왔다. 전에 겪었던 것보다 훨씬 더 간결하고 빠른 인증수단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인인증서 폐지 후에 블록체인, 생체인증 등 다양한 인증수단이 확산되면서 액티브X가 없는 인터넷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기업들 자신에게 편한 것 말고 사용자에게 편리한 인증수단을 마련하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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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과 정재승 JTBC 뉴스룸 가상화폐 토론 후기와 블록체인 기술

Posted by 멧튜         
2018. 1. 19. 14:36 금융 관련


유시민과 정재승 JTBC 뉴스룸 가상화폐 토론 후기와 블록체인 기술


TV를 보다 흥미로운 토론을 보게 되었습니다. JTBC 뉴스룸 가상화폐 관련 토론이었는데요. 주제가 '가상통화, 신세계인가 신기루인가'였습니다. 유시민, 정재승, 한호현, 김진화 네명이 출연하여 가상화폐에 관한 열띤 논쟁을 펼쳤습니다. 평소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괜찮은 토론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토론 가운데 블록체인이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사실 용어를 모르면 토론을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 용어부터 대충 이해하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먼저 나무위키를 출처로 블록체인이 뭔지 살펴보면 이것이 암호화폐의 핵심 키워드라고 알려줍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서 나타나 각광받은 개념입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이 블록체인 기술이 들어가 있는데 이 기술로 중앙은행이 필요없이 사용자간 거래가 가능하게 됩니다.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불리는 이 기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화폐가 거래될 때 해킹이나 이중장부를 막습니다.



블록체인이란?



출처 나무위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네이버 지식백과에 조금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습니다. 전자화폐는 컴퓨터상의 데이터이기 때문에 얼핏 생각하면 얼마든지 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치 파일을 복제하듯 말이죠. P2P 네트워크를 사용한다는 말은 우리가 파일을 받을때 사용했던 P2P 프로그램들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비트코인 사용자 모두에게 똑같은 거래 장부를 소지하게끔해서 무차별 복제를 막는 것입니다. 이 장부는 10분에 한번씩 최신 상태로 갱신하게 됩니다.


가령 내가 거래하여 내역이 바뀌었다면 10분후에 다른 모든 사람들의 장부에도 똑같이 기입되는 것입니다. 그럼 멋대로 장부를 조작하지 못하게 되죠. 이렇게 10분에 한번씩 만드는 거래 장부를 '블록'이라고 부르며 이것이 모두 모여 '블록체인'이 됩니다.  



토론을 보고나서


사실, 이번 유시민과 정재승 그리고 한호현 김진화가 참여한 가상화폐 토론은 지금 투기 열풍이 불고 있는 이 비트코인을 얼마만큼 정부가 규제해야 하느냐였습니다.


유시민의 의견은 정통적으로 중앙정부가 화폐를 생산하고 관리해왔고 그렇게 해야만 소수의 사람들이 독점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비트코인이 통제가 없으면 분명히 소수의 독점하는 사람들이, 그것이 기업이 되었든 개인이 되었든 생긴다는 것입니다.


정재승은 이번 비트코인 투기 사태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이 발목잡혀서는 안된다는 취지의 말을 하였습니다. 이번 사태가 제대로 바로잡혀야하는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지나친 규제로인해 블록체인 기술 전반의 발전이 가로막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유시민은 토론 중에 정재승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재승 또한 유시민에게 자신도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유시민은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등 관련된 거의 모두를 규제하고 P2P만 남겨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하기도 했는데 다른 방송에서는 더 과격한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사실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나쁠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비트코인 투기 사태는 아마 사람들의 과도한 욕심 때문에 발생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위주로 움직는 시장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단기간에 몇 배로 돈을 불릴 수 있다는데 안하는 사람이 바보라고 불리기까지 합니다. 무절제한 투기 그리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손실 등을 막기위해 정부의 규제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너무 심한 규제로 기술의 발전까지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어느순간 비트코인이 이슈가 되더니 흡사 도박판처럼 변해버린 감이 있습니다만 기술 발전의 과도기에 잠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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