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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아이패드 그림 어플 페이퍼 53, Paper 53 를 파헤쳐 본다.

 


 

 

[아이패드 그림 어플 페이퍼 53, Paper by 53를 파헤쳐 본다.]

 

※ '하자'체 주의 요망

 

오늘은 한창 뜨는 어플 중 하나인 페이퍼 53 (Paper 53)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그림좀 그린다 하는 사람 혹은 아이패드로 필기좀 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아는 앱이다보니 리뷰를 쓰기 망설였으나

나는 그런것에 개의치 않음으로 일단 보도록 하자.

 

(필자는 페이퍼 53이 '필기용 앱'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당당하게 앱스토어 훌륭한 공짜 앱 반열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상을 알면 공짜앱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앱스토어에는 이런 앱들이 많으니 일단 공짜 앱이라고 하면 의심하는 습관을 기르자.

들어가보면 공짜로는 할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

 

뭔가 감성적인거 같지만 실상 뭔 앱인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일단 클릭해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필자는 이미 알고 있지만 일단 클릭해보자.

 

 

 

 

 

 

자사의 전매 특허 pencil 53 을 광고하며

오, 2012년도 올해의 앱상을 받은듯.

 

일단 열어보면 대충 그림그리기용 어플임을 알 수 있다.

 

앱 설명에서 또한 '가장 --한' 을 남발하는 것을 보니 

 

○과사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비교적 단발이신 조니 아이브씨가 문득 생각난다. 

 

[막간을 이용해 조니 아이브의 아이패드 에어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자.]

http://youtu.be/xEXo_R6G3mM

 

○과사의 심플한 광고를 벤치마킹한 것을 눈감고도 알 수 있다.

 

 

 

 

 

 

일단 받아서 들어가보면 심플한 느낌의 공책들을 볼 수 있다.

(필자는 이미 받아서 사용중이기 때문에 여러개의 공책들을 볼 수 있다.)

 

책들은 계속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데 제목과 겉표지 또한 카메라 롤에서 불러올 수 있다.

필자는 장엄한 나선구조 은하를 책 겉표지에 담아보았다.

역시 공책이라 나선은하를 모두 담지는 못하였다.

어쨌든 공책의 이름은 '우주 공책'이다.

 

이렇듯 공책 제목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써 넣을 수 있다.

어떤 용도로 쓸지도 자유자재.

 

 

 

 

 

기본으로 들어있는 노트 하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미 누군가가 끄적여놓은 흔적이 있다.

 

새로산 앱에 흔적이 있어 기분이 나빴지만,

필자는 이것이 마케팅의 일환임을 앱을 다운받기도 전에 직감할 수 있었다.

 

손으로 직접 써넣은 성의를 봐서 일단 몇자 읽어줘 보자.

 

노트 필기용 앱들은 지루하며 그림그리기 앱들은

배우기 어렵고 기술이 요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페이퍼 53 앱은 그 중간으로서 기능과 아름다움

즉, 두가지 종류의 앱들의 장점을 가진 앱이라고 칭찬하고 있다.

 

가면 갈수록 눈귀막고 칭찬부터하는 ○과사의

광고 방식을 따라한 것을 대놓고 볼 수 있지만.

일단 진행해보자.

 

 

 

 

 

다른 사람의 기분 나쁜 흔적이 있는 또 하나의 노트를 발견.

일단 들어가보자.

 

 

 

 

 

 

 

세계 각지의 유저들이 올려놓은 페이퍼 53 앱으로 그린 그림들을 볼 수 있다.

그림을 올리기 위해서는 텀블러,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이 필요하다.

 

리뷰를 위해서 필자도 몇몇 그림들을 올려보려고 노력했으나

 로그인하기가 귀찮으니 일단 포기하자.

 

 

 

 

 

 

아래쪽에 보이는 것이 도구들이다.

도구들을 구입하지 않았다면 맨 왼쪽에 만년필만 가지게 된다. (지우개도 물론 준다.)

 

하지만 만년필로 할 수 있는건 거의 없다는 것을 일단 알아두자.

 

그러므로 일단 뭐라도 그려보도록 하자.

최대한 ○과사의 감성을 살리면서 페이퍼 53 을 광고해 보았다.

Paper 53의 공식 앱 사진과 비슷하다고 놀라지 말자.

 

 

 

 

 

필자는 이미 구입하였기 때문에 '구입함' 이라고 뜨지만 본래 가격이 적혀있다.

펜 하나 하나 따로 살 수 있지만 모든 펜을 같이 사는 것을 추천한다.

그것이 바로 에센셜 팩이다.

(마치 만년필을 주는 것 같이 보이는 것은 많아 보이게 하는 마케팅의 일환이다.)

 

공짜앱인데 왜 결제를 해야하나 의아해 할 수 있지만,

이것이 앱스토어의 생태계이므로 일단 인정하고 넘어가자.

 

 

 

 

 

 

 

필자는 에센셜 팩을 구입함과 동시에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는 전능의 차원의 문을 열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임이 머지 않아 밝혀졌다.

위 사진을 보자.

 

믹서라고 하는 물건으로서 다양한 색깔을 섞어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파레트 같은 역할을 하는 도구이다.

 

친절하게 에센셜 키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적혀있다.

 

유저는 한번의 결제로 모든 것을 가진것으로 생각하지만

항상 뭔가 돈을 더 써야만 하는 방식은

○과사의 마케팅 방식과 흡사하다.

 

위에 '구입함'이 아니라 '$1.99'가 적혀있는 이유는

 필자가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분 나쁘니 일단 구입하지 않기로 하자.

 

 

 

 

 

기분 나쁜 믹서 툴을 일단 옆으로 밀어제끼자.

그러면 이렇게 pencil 53을 광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펜을 구입하게 되면 

이미 앱을 구입한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앱의 다른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가능하게 된다.

 

(페이퍼 53 펜슬 광고 http://vimeo.com/78124534)

 

광고를 보기 전에 이미 ○과사의 감성의 냄새를 미리 맡을 수 있었지만 리뷰를 위해 일단 보기로 하자. 

 

그렇다.

페이퍼 53 펜슬의 광고를 보고 나면

 배대지를 하던 관세를 물던 일단 구입하고자 하는 욕망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가격이 가격인 만큼 일단 솟아오르는 욕구를 억누르도록 하자.

 

우리에겐 대충 사포질한 조잡한 나무쪼가리에

대충 뭉쳐서 주물틀에 찍어낸 고무를 끼워넣은

장작에 불과한 펜에 '그런 돈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필자가 이미 앱을 구입하였기 때문이 아니다.)

 

그 대신 '말발굽 5 호 개량형'을 소개한다.

 

현재 '말발굽 5호 개량형'의 원조인

 '말발굽 5호'는 아이패드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최고의 가성비로 여세를 몰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필자도 필기와 스케치를 위해 '말발굽 5호 개량형'을 사용중이다.)

 

'말발굽 5호 개량형'을 소개하고 있는 한 블로거의 글을 소개한다.

 

잠시 생각하기도 전에 이곳을 일단 클릭해 보자.

 

아이패드 터치펜 추천 - 말발굽 5호를 파헤쳐 본다 - http://mattstory.tistory.com/187

 

 

 

<'말발굽 5호 개량형'의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