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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난민 이야기] 아인슈타인도 난민이었다.

 

 

난민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고국을떠나 헐벗은채 발견된

 아프리카 사람들이 떠오릅니까?

어느정도 난민을 대표해주는 모습일지 모르겠군요.

 

난민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난민은 인종, 종교 또는 정치적 차이로 인한 박해를 피해서 외국으로 혹은 다른 지방으로 탈출하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난민들은 전쟁 혹은 천재지변으로 생겨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종적, 정치적 이유 때문에

망명하여 난민이 된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난민의 사례들

 

20세기 들어와서는 러시아 혁명 때 약 150만의 난민이 발생하였고

나치정권 아래에서는 약 250만의 유대인들과 나치의 피해자들이

난민이 되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와 라오스 및 베트남 등지에서 

보트 피플로 나오게된 인도차이나 난민등이 있습니다. 

 

 

난민들은 어떠한 사람들인가?

그들은 우리와 다를바 없이 가족이 있고 살 곳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 혹은 종교적 박해 , 정치적 이념 차이로

혹은 전쟁으로 인해 자신의 살곳을 잃거나 떠나야만 하였습니다.

 

사실 유럽만 가보더라도 매우 많은 수의 난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 삶을 살고 있지만 자신들이

받은 상처는 평생 치유되지 못할 것입니다.

 

 

아인슈타인도 난민이었다.

 

아인슈타인은 1870년에 독일 뮌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유태인 가정에서 자라게 됩니다.

 

그후 1905년에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상대성 이론의 기초가 되는 눈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1921년에 노벨상을 받게되지요.

 

그 후 잠시 미국에 방문한 아인슈타인은 1933년 히틀러가 정권을 잡고

나치즘과 반유대주의를 장려하자 독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유대인이었기때문에 독일로 돌아간다면 가혹한 행위를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리하여 미국에 남아 난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 아인슈타인의 책들이 불태워지고 국가 모반죄로  독일 정부에 의해 낙인 찍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난민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

우리는 난민들을 불쌍한 사람들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누릴 권리를 찾아 용기있게 나서는

능동적인 사람들입니다.

 

전쟁과 범죄 그리고 편견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어디에 사는 그 누구도 자신이 난민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난민들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해외에서 혹시 보게 된다 하더라도

우리의 잘못된 편견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하겠습니다.